시밀란 리브어보드 진행 중, 수면위에서 돌고래 떼를 만나서 함께 바다위를 달려봤습니다.

배를 타면서 한 두 마리의 돌고래를 지나치며 본 적은 많았는데요, 이번처럼 말 그대로 돌고래 떼가 계속적으로 모여들면서 오랫동안 우리 배와 함께 헤엄친 것은 손에 꼽을만한 경험이었습니다.

물 속에서 어복은 물론이고, 수면에서 귀여운 돌고래들과 함께 바다를 달려보는 어복도 겪어보니 굉장하네요. ????????

배가 항해하면서 뱃머리 쪽에 생기는 에너지가 돌고래들이 좀 더 편하게 헤엄칠 수 있게 해준다.. 라는 카더라는 많이 들어봤는데요. ???? 단순히 힘 아끼려고 몰려들어서 헤엄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

배의 좌우 수면 위 아래로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수면위로 점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나뉘었다가 함께 모였다가 하는걸 보면 돌고래들도 분명 즐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돌고래가 신기해서 구경하는 우리들을 돌고래도 역시 신기해서 구경하러 온거 였을까? 싶기도 해요. ㅎ

짧막한 리브어보드 팁 : 배 항해 도중 선장님이 빠앙 하고 기적을 울리면 일단 수면에 뭐가 있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 물론 핸드폰이나 액션캠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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